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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투자] 상반기에 가장 많은 돈을 벌게한 자산은?

 

비트코인은 48%의 상승률로 첫 6개월 동안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자산이었고 금과 주식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는 6월 30일 6만26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에서는 금반지와 금괴의 가격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금반지는 두 배, 주식 벤치마크인 VN-지수 네 배의 가격으로 상승했다.

 

미국이 지난 1월 비트코인 거래소 펀드를 승인하면서 가격이 3월 중순 73,750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익을 챙기면서 2분기에 하락했다.

 

금반지는 20% 상승하여 6월 30일 37.5g의 1타일당 7555만동으로 마감했다. 중앙은행이 국내 가격을 글로벌 금리로 낮추기 위해 개입하면서 5월과 6월 금괴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 컨설팅 회사 FIDT의 재무 컨설턴트인 응우옌안후이는 베트남에서 금반지 가격은 항상 글로벌 상황을 추적한다며 첫 6개월 동안 전 세계 금 현물 금리가 13%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금괴는 4% 증가에 그쳤다. 지난 5월 사상 최고치인 9,240만동까지 치솟았지만, 중앙은행이 4개 국영은행을 통해 시장금리보다 1.2% 낮은 가격에 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몇 주 후 금값이 빠르게 떨어졌다. 6월 초부터 현재까지 7698만동을 유지하고 있다.

 

 

VN-지수는 올해 10% 상승하여 6월 1280포인트로 마감했다. 6월 중순에는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1300을 넘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개업체 DNSE의 응우옌호앙장 회장은 베트남의 GDP가 상반기 6.42%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을 넘어섰고 무역흑자가 116억달러 이상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주식이 좋은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수는 연말까지 다시 1300을 넘어설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은행 예금 금리는 3~5%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이제서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협회는 올해 들어 토지와 아파트, 주택 시장이 눈에 띄게 회복되는 등 문의와 거래가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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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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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