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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하노이 하숙집 화재로 14명 사망, 대부분 학생

 

5월 24일 오전 하노이 까우자이 지역의 쭝호아 구에 있는 3층짜리 하숙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최소 14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불은 전기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수리하는 장소인 1층에서 발생했다. 내부에 고무 타이어 등 인화성 물품이 많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불길이 거세게 치솟았다.

 

소식을 들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 작업을 했지만 하숙집은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소방관들이 접근하기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대원들은 집안으로 들어 가기위해 정문과 창문을 부수고 안에 갇힌 7명을 구조해야 했다.

 

불은 거의 한 시간 지나 완전히 꺼졌고, 14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상자 3명은 교통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쩐훙하 부총리와 쩐꾸옥토 공안부 차관, 하노이 당국은 구조작업을 지휘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다. 관련 기관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오늘 화재는 지난 몇 년 동안 하노이에서 가장 치명적인 화재 중 하나이다. 지난 9월도 하노이의 한 미니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5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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