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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노동] 베트남, 2024년 한국에 8천500명이상, 해외 노동자 12만5천명 파견

베트남은 일본, 대만, 한국과 같은 주요 전통 시장에 초점을 맞춰 2024년에 12만5000명의 노동자를 계약에 따라 해외로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정보통신부 부국장 응우옌우뚜언에 따르면 약 6만3000명의 노동자가 일본으로, 4만8000명이 대만으로, 8천500명이 한국으로 파견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높은 소득을 가져다주는 안전하고 관련성이 높은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잠재적인 시장에 노동자들을 보내는 것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뚜언은 말했다.

 

노동부는 해외 파견 노동자들의 질을 계속 개선하고, 불우한 지역의 노동자들과 정책 수혜자들의 해외 파견을 우선시할 것이다. 노동부는 고소득을 제공하고 베트남 노동자들의 기술과 관련된 일자리를 모집하는 노동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노동자들을 해외로 보내는 것은 단순히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기아를 없애고 빈곤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국가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개발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3년 베트남은 계약에 따라 15만9천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하여 연간 계획의 133.3%에 달하였다

 

이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노동자가 1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주요 전통시장은 베트남 노동자들이 계속 다수 수용하는 일본에 8만명 이상, 대만 5만8천명 이상, 한국은 1만1천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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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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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