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5번의 지진이 꼰뚬을 강타

중부 고원 지방의 꼰플롱 지역은 오늘 2월 7일 규모 4.0으로 가장 강력한 지진을 기록하며 5차례 연속 지진이 발생했다.


지구물리학 연구소에 따르면, 약 한 시간 동안 다섯 번의 진동이 그 지역을 강타했다. 다섯 번의 진동 이후 지금까지 어떠한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리히터 규모 3.7의 첫 지진은 오전 10시 50분, 약 8.2km의 초점 깊이로 발생했다. 규모 3.3의 두 번째 지진은 오전 10시 59분에 약 8.1km의 초점 깊이로 발생했다. 세 번째 지진은 규모 4.0으로 다섯 번의 지진 중 가장 강력했으며 오전 11시 12분에 발생했고, 중심 깊이는 약 8.1 킬로미터였다. 오전 11시 38분과 11시 40분에 발생한 네 번째 지진과 다섯 번째 지진은 각각 규모 2.5와 2.8을 기록했다.

 

규모가 2~2.9, 3~3.9에 이르는 지진은 약한 것으로 여겨져 지역 주민들의 건물과 주택에 피해가 거의 없다.

 

2022년 8월, 꼰플롱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하여 꽝남과 다낭의 지역과 인근 지역도 흔들렸다. 지구물리학 연구소에 따르면, 꼰플롱에서 앞으로 규모 5.5 이상의 지진이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