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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동차 구매 면허'를 위해 26억동 지출

매우 부자만이 자동차를 가질 수 있다

자동차 구매 면허는 2020년 이후 가격이 4배나 상승하여 싱가포르 사람들을 "거의 기절"하게 만들었다.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 차를 소유하는 것이 국제 언론을 놀라게 한다고 CNN이 전했다.

 

특히 10년간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고 자동차를 사기 전에 반드시 제시해야 하는 '자격증'(Certificate of Entitlement-COE) 보유 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싱가포르 COE 최저가는 약 76,000달러로, 18억동 이상에 해당하며, 2020년 대비 4배 이상 비싸다. 가장 저렴한 COE 타입은 1600cc 이하 엔진의 중소형차만 살 수 있다. SUV와 같이 더 크고 강한 차를 원하는 사람들이 COE 타입 B 인증서를 구입하려면 26억동에 해당하는 106,63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차를 사기 전의 이러한 장벽 요금 때문에 많은 싱가포르 사람들은 개인용 차 대신 택시나 대중교통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자동차 구매 인증 제도는 싱가포르가 1990년부터 차량의 수를 제한하는 동시에 환경으로의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행해 왔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약 590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잘 발달된 대중교통 인프라 시스템이 있다.

 

2022년 월평균 가계소득이 월 약 7376달러로(1억8000만동/월)에 해당하는 만큼, 여러 다른 나라의 가격과 규제를 따르다면다면 국민들의 자동차 구매는 매우 용이할 것이다.

 

하지만 면적이 작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인프라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는 개인용 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위와 같은 규정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미칠 정도로" 높다

 

현지 자동차 딜러 리키 고는 COE 인증서 구입 비용이 급격히 인상된 사실을 알고 기절할 뻔 했다고 CNN에 답변했다. "자동차 판매는 이미 매우 어렵고, 이렇게 되면 사업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라고 고씨는 슬프게 말했다.

 

한편, 두 어린 아이의 엄마인 웡후이민 씨도 가족들이 개인 차량을 많이 이용해야 하는데도 COE 인증을 갱신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CNN에 말했다. "저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것처럼 차를 꽤 많이 사용한다. 저는 개인용 차가 정말 필요하다, 비록 많은 택시나 대중교통이 있지만, 그것들은 제 삶에 정말로 편리하지 않다," 라고 웡이 말했다. "일반적인 싱가포르 가정은 차를 구입하기 위해 몇 년 동안 저축을 해야 한다. 따라서 차에 대한 비용과 COE 인증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일부 현지인들은 싱가포르의 COE 인증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곳의 생활비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이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로 인해 현재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반대로 위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싱가포르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볼 수 있는 빈번한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COE 자격증을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싱가포르의 광범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자동차를 살 수 없을 경우 면허가 있는 오토바이를 가구의 월평균 소득에 해당하는 1억9300만동에 해당하는 약 7930달러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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