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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1위 차지, 2023년 외국인 관광객 목표 달성

호이안을 방문한 스페인 여행객

 

베트남은 첫 9개월 동안 89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미 올해 목표인 8백만명을 넘어섰다.

 

금요일에 발표된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9개월 동안의 수치는 전년 대비 4.7배 증가했지만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의 69%에 해당한다.

 

9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가 105만명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은 첫 9개월 동안 250만명 이상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중국(110만 명)이 그 뒤를 이었다. 대만은 57만5천명으로 미국(54만8천명)을 제치고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일본은 41만4천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의 호앙난찐 사무국장은 베트남 관광업계가 비자 완화 정책에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베트남은 1200만-1300만명, 혹은 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해외 관광 성수기는 보통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서구 관광객이 겨울 휴가를 맞아 베트남으로 몰려든다.

 

베트남은 8월 15일부터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온 시민들로부터 전자비자 등록이 가증하며, 복수 비자로 90일 동안 유효하다. 정부는 모든 국가에 전자비자를 발급하는 것은 물론, 일방적으로 비자를 면제받은 13개국 국민의 베트남 체류 기간도 15일에서 45일로 연장했다.

 

2019년에는 사상 최대인 18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고, 750조동(300억달러)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비자 정책을 완화하고 관광 진흥 운동을 활성화하는 등 국제적인 관광 회복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태국은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광객에게 비자 면제 혜택을 주기 시작했고, 인도네시아는 최근 외국인이 최대 10년까지 체류할 수 있는 황금 비자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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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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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