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코이카-한국사회투자, 인도네시아·케냐 등 국제 사회문제 해결할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모집

2023년 8월 10일 --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 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 등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사회투자는 CTS (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 코이카 CTS 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에 참여할 팀을 8월 1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이카 CTS 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은 혁신기술 기반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의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기본 역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CTS 프로그램 Seed 1 공모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교육, 보건, 거버넌스, 물, 에너지, 기후행동 등 12개 분야와 국가별 지원계획 및 정부 정책에 따라 CTS 취지에 부합하는 주제다.

참가 팀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은 기초와 심화 단계로 구성됐으며, 단계별 프로그램은 개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기초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150개 팀(회차별 50개팀, 총 3회)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팀들에는 CTS 프로그램 및 국제개발협력 관련 강의를 포함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전반에 대한 역량강화 기회가 제공된다.

심화 프로그램의 경우 총 15개팀을 선발한다. 심화교육은 철저한 1:1 맞춤형으로 △팀별 진출국 사업전략 및 사업모델 수립 지원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전문 분야 멘토링 △진출국 현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이하 AC) 사업 검증 및 사업 네트워크 연계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코이카 CTS Seed 1 공모 프로그램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에는 차년도 CTS Seed 1 공모 서면 심사에 가점이 부여되며, 현지 조사 출장 기회도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8일(금) 13시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또한 해당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홍석화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이번 코이카 CTS Seed 0 프로그램이 우리 창업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와 효과적 개발협력 간 융합의 장으로서 글로벌 난제를 타개할 혁신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에 징검다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혁신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대한다”면서 “기초와 심화 프로그램으로 나눠진 만큼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사회투자 소개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479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32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현대오토에버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cial-investment.kr/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