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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노동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IT 인재는 여전히 부족

프로그래머가 컴퓨터로 작업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채용 수요가 저조한 시기에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경험이 많고 숙련된 IT 직원을 여전히 찾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직원 수를 줄이고 있지만, IT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고, 가장 인기 있는 채용직은 경영학,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 보안, 인공 지능,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이다.

 

IT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꽝쭝소프트 씨티는 최근 몇 주 동안 Larion, TMA, Rakus 및 SPS와 같은 여러 회사에서 직원을 채용했다. 한 관리자는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임금을 너무 많이 지불해서 자리가 잘 채워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채용업체 IT 탑데브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프로그래머의 총 수입은 월 2,100달러에서 6,000달러에 달한고 했다.

 

채용 담당자들은 올해도 직원 부족이 여전해 임금대는 같다고 말합니다.

기업들은 IT 전문가들이 설계 및 분석 기술과 함께 금융 또는 전자 상거래와 같은 특정 분야의 팀 관리 및 전문 지식을 가질 것을 기대한다. 그들은 또한 훌륭한 의사소통 및 언어 능력을 요구 받는다.

 

채용 회사 Adeco Vietnam의 차장인 쭝티잉끼엠(Truong Thien Kiem)은 올해 주문 감소로 공장들이 자동화를 증가시키고 따라서 높은 숙련도의 IT 직원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은 최고의 IT 전문가를 찾는 외국 기업들과 경쟁하는 상황이다.

 

태국의 Kasikorn Business-Technology Group(KBTG)은 지난달 IT 인재 유치를 위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베트남 법인을 호치민에 개설했습니다. 이 그룹은 올해 200명의 개발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적합한 후보자를 찾기 위해 대학과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하노이에 있는 7개의 일본 기업의 대표들이 IT 대학원생 후보자를 찾기 위해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의 취업 박람회에 나타났다.

탑데브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60만명, 내년 80만명의 개발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돼 채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제적 부족분은 17만5000~19만5000명일 수 있다.

연간 IT 졸업생 57,000명 중 35%만이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하기 때문"이라며 업계 초년생이 시니어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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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