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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사람들 앱에 1억달러를 소비

올해 첫 5개월 동안 베트남 사용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거래에 1억달러(2조3000억동) 이상을 지출했다.

 

정보통신부가 발간한 새해 상반기 디지털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iOS 기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구매)을 통한 온라인 거래 수익이 안드로이드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플랫폼의 총 매출은 1억달러 이상, 즉 월평균 2천만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또한 베트남에서 온 총 앱 다운로드 수가 14억1천만건에 달했으며, 이 중 안드로이드에서 온 다운로드 수가 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앱 다운로드에서 베트남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2022년 같은 기간의 3.4%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2021년보다는 높다.

 

 

부서는 이전 기간의 수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수익 통계는 사용자가 앱 내에서 제품, 서비스 또는 기능을 구매하는 앱 내 구매만 고려했다.

 

한편, 많은 애플리케이션은 다운로드 전에 지불하거나 타사 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사고 판매해야 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매출은 2022년 8억6500만달러, 2023년에는 9억8200만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및 지출의 대부분은 게임에서 발생한다. 분석 회사인 어드저스트(Adjust)에 따르면, 베트남의 24세 미만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2-3시간을 게임에 소비한다고 한다. "그들은 게임 내 아이템과 유료 콘텐츠를 사기 위해 기꺼이 많은 돈을 예치한다. 이 요소는 베트남을 게임 개발자와 출판사에게 약속된 땅으로 만든다"라고 어드저스트는 말한다.

 

 

정보통신부 보고서는 베트남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대다수가 해외에서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등록 앱의 사용량은 22%에 불과하다. 베트남 개발자들은 현재 월 사용자가 100만명이 넘는 60개의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두 개의 공공 서비스 플랫폼은 약 8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VNeID와 750만명의 월 사용자를 보유한 VssID이다.

 

디지털 서비스 소비에 대한 사람들의 동향을 평가하기 위한 세트는 주로 디지털 결제와 엔터테인먼트 두 그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60개의 애플리케이션 중 디지털 결제를 위한 14개의 플랫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14개의 플랫폼이 있으며, 이를 합치면 23.33%를 차지한다. 또한 7개의 쇼핑 플랫폼이 있다. 교육, 뉴스, 비디오 게임 그룹에는 세 가지 플랫폼이 있다.

 

교육, 학습, 의료 등 필수 수요를 충족하는 베트남 디지털 플랫폼은 강력하게 홍보되지 않았고 이 시장을 장악할 만한 베트남산 디지털 플랫폼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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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