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사람들의 라면 먹는 횟수, 세계에서 가장 높다

 

1인당 기준으로, WINA에 따르면, 각 베트남 사람들은 1년에 85번 라면을 먹으면서 세계 1위이다.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3년(2020년~현재) 동안 항상 세계에서 라면 총 소비량이 가장 많은 상위 3개국에 올랐다. WINA는 최근 평가 보고서에서 베트남 국민 1인당 1년에 라면을 먹는 횟수로 볼 때 여전히 세계 1위를 달리지만 소비 규모로는 3위(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에 그쳤다.

 

지난해 베트남은 85억개에 가까운 패키지를 소비해 2019년(57%)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1인당 평균 베트남 사람은 1년에 85번의 라면을 먹는데, 이것은 그들이 4일마다 한 번 라면을 먹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한국과 태국 평균 일주일 (7일)에 한번 라면을 먹는다.

WINA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기 때문에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라면의 소비를 늘린다고 한다. 또한라면 제품의 수가 점점 더 다양해져 소비자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개발 과정에서 라면 회사들은 세계 여러 지역의 요리 문화를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의 라면을 생산 업체들은 제품의 소비량이 3년 연속 증가하면서 점점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시장 조사 회사 중 하나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면에서 에이스쿡과 마산은 라면 시장의 두 선두 기업으로 총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스쿡은 총 매출이나 소비 측면에서 2022년 베트남 시장에 33억 봉지의 라면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산은 각 제품 그룹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지만 2021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출이 2조동 이상인 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2개는 인스턴트 라면이다. 

 

아시아푸드 그룹의 총 수익은 2017-2021년에 연간 5조동 이상에 이른다. 마찬가지로 유니벤은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2021년 매출은 2020년에 비해 12% 이상 증가한 3조4000억동 이상에 이른다.

에이스쿡 베트남 총감독은 베트남의 라면 시장이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매년 1인당 소비량 1위 자리에 오를 때 라면 소비 측면에서 매우 특별한 나라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회사의 라면 소비량은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가네다 히로키 총감독은 "올해 베트남 시장이 2022년 대비 6% 증가한 35억 패키지를 소비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CEO는 또한 베트남 사람들이 전체 식량 생산량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쌀을 점점 더 많이 먹고 있기 때문에 회사는 쌀로 만든 제품 그룹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그중 생면을 제품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INA는 라면을 사용하는 56개국과 지역에서 조사와 세계 국수 소비를 매년 보고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