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사건사고] BJ 변아영 캄보디아에서 시신으로 발견

중국인 용의자 두 명이 변아영이 의료사고로 사망한 후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여성 BJ는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월 11일 탑스타 뉴스는 한국의 유명한 BJ인 변아영이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탑스타 뉴스에 따르면, 변아영의 시신은 6월 6일 칸달 지방 외곽의 도랑에서 캄보디아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수사를 통해 당국은 중국인 커플을 체포했다. 두 용의자의 신원은 라이(남, 30세)와 타이(여, 39세)로 둘 다 프놈펜에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경찰은 변아영의 죽음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 라스메이 캄푸치아 데일리.

 

라스메이 캄푸치아 일간지는 라이와 타이 용의자들이 변아영의 시신을 유기한 행위를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커플은 그녀를 살해한 것을 부인했다. 용의자들은 변아영이 6월 4일 정맥주사와 혈청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숨을 멈추었고 변아영 씨가 숨진 뒤 장례를 치르기 위해 피의자 부부는 전용차를 이용해 피해자 시신을 칸달 지방으로 옮겼다.

 

하지만 신문에 따르면 부검 결과 변아영의 죽음이 단순한 의료사고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법의학 보고서는 피해자의 목이 부러져 있고, 얼굴과 몸에는 타박상과 화상이 있어 사망 전 학대를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여전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변아영과 함께 여행한 친구들도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1990년생 변아영은 아프리카TV의 가장 좋아하는 BJ로 그녀는 15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변아영을 추모하는 애절한 댓글이 달렸다.

-징뉴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