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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학교]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박남종 회장, 부산지역회의와 업무협약 및 특강 개최

업무협약체결: 이태희 단장. 박남종 회장.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회장: 박남종)은 민주평통 부신지역회의 이영 부의장을 대신하여 이태희 단장을 필두로 일행 26명이 호찌민시를 방문하여 2월 22일 오후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와 부산 지역회의와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평화통일 강연을 주최하였다.

 

 

이날 한국글로벌학교 5층 강당에서 개최된 행사는 국민의례, 협의회 및 지역회의, 협약식에 이어 ‘2030 부산 엑소포’ 유치관련 현황 소개, 한국글로벌학교 안경환 이사장의 “베트남 통일과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 안경환 박사는 “금년은 한반도 분단 78년, 한국전쟁 발발 73년, 휴전협정 70년이 되는 해 임에도 통일의 조짐은 아직 뚜렷이 보이지 않고,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도 뜨겁지 않다.

 

북한의 비핵화는 북한 체재 종말과 직결되어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 못할 것이다. 2045년이면 분단 100년이 되는 데, 그 이전에 통일이 안되면 영구 분단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북이 각각 개별 주권국가로 존속하게 되면 한반도에서의 완벽한 평화는 불가능하다. 군사력과 핵 억제력을 갖춰야 평화공존이 가능하다.

 

때문에 젊은 세대의 통일의식 제고와 통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민주평통자문위원 26명과 손인선 베트남 한인회 회장, 홍승표 한인회 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베트남협의회 임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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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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