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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반꾸온, 2023년에 꼭 맛 보아야 할 세계 10대 요리

 

호주 여행 잡지 트래블러는 2023년에 방문객들이 먹어봐야 할 전 세계 최고의 음식 10선에 베트남 쌀밥인 반꾸온(Banh Cuo) 이름을 올렸다.


"반꾸온은 정말 놀랍다."라고 여행자가 말한다.

 

기사는 "국수부터 구운 고기, 허브 샐러드, 강황이 많이 들어간 팬케이크까지 모든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저자인 벤그라운드 워터에 따르면, 이 커다란 찐 쌀국수가 맛 좋은 속에 싸여 허브와 소스와 함께 제공되기 전에 만들어지는 방법에는 어떤 마법이 있다.

 

이는 미국의 유명 패션지 보그도 베트남 음식점으로 향하거나 휴가를 맞아 베투남을 방문할 때 방문객들이 꼭 먹어봐야 할 베트남 요리 29선에 반꾸온을 꼽은 데 따른 것이다.

 

스페인의 그릴 터봇, 미국의 오클라호마 스매시 버거, 멕시코의 몰 니그로, 스리랑카의 쇼트 잇스, 일본의 스시, 이탈리아의 라구 나폴리타노, 말레이시아의 사라왁 락사, 호주의 오리 소시지 상가, 이란의 타흐디그 등 9개의 다른 음식들도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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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