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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1월 28일: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 2만3천달러에는 못 미침

 

비트코인 가격이 2만2900달러로 횡보했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0.09% 소폭 감소했다.


◆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만2900달러로 횡보 중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2만2500달러~2만3000달러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미국 증시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소형주 암호화폐는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1월 26일 장중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주식과 기초상품 등 대부분의 위험자산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회복세는 중앙은행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를 이룬다. 미국 경기 둔화와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약화가 이 같은 기대의 근거다.

 

디지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즈의 제임스 버터필 최고연구책임자(CEO)는 "투자자들이 FTX 폭락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면서 비트코인이 매크로 데이터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년 가상화폐 시장은 2022년 11월 FTX 파산으로 시작된 암호화폐 기업들의 몰락 이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붕괴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가 쏟아졌던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1만6천달러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다. 이런 상황들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디지털 산업이 장기화되는 '가상화폐 겨울'에 접어들고 있다고 우려하게 만들었다.

 

◆ 비트코인 가격 

 

코인데스크 거래소에서 27일 오후 6시 비트코인 가격은 0.01% 오른 2만295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치 있는 가상 화폐는 2만2558-2만3239 달러/BTC(최저가 - 최고가) 사이에서 변동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249억달러, 시가총액은 4420억달러에 달했다.

 

시장에서도 대부분의 대형 암호화폐가 소폭 하락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은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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