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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AFF컵 2022: 결전의 날은 밝았다

하노이 1차전을 2-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베트남은 오늘 저녁 7시30분 태국에서 2차전를 치른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베트남은 태국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3점이상의 무승부 경우도 우승을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무승부가 아니라 이겨야 하는 것이 더 쉬운 길이다.

 

태국은 3점 이하의 무승무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은 어제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태국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은 베트남이 태국과의 AFF컵 최종 2차전에 불리한 조건이지만 과거처럼 상대 그라운드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베트남은 2만5000명의 태국 팬들의 압박감과 무더위 속에서 경기하는 것 외에도 2차전에서 3-3으로 비기거나 이겨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만큼 팀이 강하다는 입장이다.

 

"많은 팬들이 1차전 결과 때문에 걱정하고 있고, 베트남이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팀은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고 우리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태국을 여러 번 만났고 2019년 그들의 홈그라운드에서 승리했다. "베트남이 태국의 그라운드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항상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마노 폴킹 태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차전 우위에도 불구하고 2차전 공격을 선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은 폴킹이 1차전처럼 수비에 치중하는 대신 약속을 지키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폴킹은 오늘 무승부만을 위해 경기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태국 팬들에게 홈에서 무승부를 주고 나서 원정 다득점 규칙 덕분에 우승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박 감독은 말했다.

 

태국과의 AFF컵 최종 2차전은 베트남 사령탑으로서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그의 베트남 축구 연맹과의 계약은 1월 말까지이다.

 

65세의 박 감독은 첫 경기든 마지막 경기든 항상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활동했던 지난 5년 동안 한국의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했다. 그는 "앞으로도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계속해서 새롭게 발전해 가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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