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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AFF컵 2022: 안전 우려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시간 조정

 

금요일(6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AFF컵 준결승전은 안전상의 이유로 3시간 앞당겨졌고 FIFA는 또한 주최측에 안전을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인도네시아 축구연맹은 준결승 1차전을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하노이 시간)으로 옮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를 감시하기 위해 경험 많은 스태프를 인도네시아로 보낼 것이고, 아시아축구연맹은 경기를 위해 보안요원을 보낼 것이다.

 

통상적인 경기 감독관 대신 두 명의 경기 감독관을 파견할 예정인데, 이는 동남아시아 축구 대회로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13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 같은 사전 조치가 취해졌다.

 

12월 29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열리는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으로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태운 버스가 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포위되고, 위협을 받았다.

 

베트남 축구 연맹 대변인은 "경기와 원정 팀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는 것과 주최 측의 책임이다. 아세안축구연맹과 경기 주최 측에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는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어느정도 강렬함이 있다.

 

이번 AFF컵 2022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시아의 김찬곤 감독 등 3명의 한국 감독이 준결승 전에 진출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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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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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