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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새로운 V-팝 뮤직비디오 인기

▶유투브 '일시정지' 뮤직비디오 

 

가수 호앙투이린이 '보시보'(Bo Xi Bo: 일시정지)를 위한 포크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DTAP가 작곡한 댄스 팝 곡의 비디오는 공개된 지 4일 만인 12월 17일 120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 베트남의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린은 줄넘기와 가위바위보와 같은 어린 시절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이 비디오를 촬영했다. 그 게임들이 등장하는 댄스 장면들은 비디오를 위해 안무되었고, 그 순서들은 그 노래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많은 베트남 말장난이 담긴 이 노래의 가사는 관계를 끝낼 용기를 갖는 것에 대한 것이다.

 

린은 이 노래가 모든 어른들이 배워야 할 필수적인 교훈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운명의 사랑과 의도적으로 작별하는 방법. 린은 "연말에는 모두가 돌아보고 부정적인 것을 버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앙투린은 1988년 하노이에서 태어났다. 2019년 그녀의 10년간의 노래를 담은 앨범 "호앙"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여러 히트곡과 함께 베트남 전통 민속 음악의 요소를 현대 전자 음악과 결합했다.

 

이 음반의 성공에 힘입어 린은 2019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2019)에서 베트남 최고의 아시아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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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