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언론에 오르내린 하노이의 100년 전통의 쌀국수 식당

 

베트남 식객들의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 쌀국수집은 국제 언론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다.

 

하노이의 오래된 식당들을 언급하면 아마도 하노이 많은 사람들은 즉시 이 땅의 "1세대" 쌀국수 식당 중 하나인 포밧단(Pho Bat Dan)을 떠올릴 것이다. 비록 아무도 쌀국수 식당이 언제 문을 열었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방문객이나 심지어 다른 지방의 관광객을 환영하며 100년 이상의 운영을 해왔다. 이 쌀국수집은 하노이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독특한 요리로 미국 CNN에서 극찬을 받은 적이 있다. 또한 한국 여행 채널 EBS 또한 이곳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연했다.

 

수년간의 운영 끝에 일정한 변화(가격 등)가 있었지만, 현재 포밧단은 여전히 독특하고 흥미로운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이곳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매일 방문한다.

 

포밧단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중심 거리인 밧단 거리 49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넓고 현대적인 식당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이 오래된 쌀국수 식당은 플라스틱 의자가 있는 낮은 테이블과 인도에 앉아 쌀국수를 먹는 스타일을 포함한 간단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로 여전히 소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처럼 물건을 주문하고 가져오는 방식이 가장 인상적인 포인트 중 하나다. 손님들은 카운터에 줄을 서서 주문하고 즉시 지불할 것이다. 그후, 바로 옆에 있는 국수 장인은 손님들이 테이블로 가져갈 뜨거운 쌀국수 그릇을 재빨리 준비할 것이다. 이것은 하노이 식당에 여전히 존재하는 드문 종류의 주문이다. 처음 오는 손님이라도 서빙하러 오는 사람 없이 멍하니 앉아있거나, 주문이나 음식을 고르는 방법을 모르는 어색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직원의 지시에 따라 한후 손님은 여전히 매우 행복해 하며 즐거워 한다.

 

여기서 쌀국수 맛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가까운 사람들과 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쌀국수이다. 뼈에서 우러나오는 풍부한 물과 계피, 아니스 등 없어서는 안 될 향료들은 익숙한 사람들이 맛보기만 하면 되는 맛있는 특징적인 맛을 만들어낸다.

 

 

 

쌀국수 한 그릇에 들어가는 소고기도 통통해서 어떤 사람들은 "쌀국수를 다 먹어도 고기가 있다"고 자랑스럽게 칭송할 정도다. 여기 국수는 다른 가게의 쌀국수보다 섬유질이 작고 부드럽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부드러운 국수를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더 쫄깃한 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을 마이너스 포인트로 생각할 것이다.

 

 

또 다른 흥미롭고 색다른 점은 포밧단에는 레몬이 아닌 식초만 있어서 레몬즙을 조금 넣어 먹는 데 익숙한 분들도 고려해볼 사항이다. 여기의 칠리 소스는 모두 신중하게 준비되며, 신선한 칠리는 일반적으로 녹색으로 썰어 익힌 반면 칠리 소스는 쌀국수를 먹는 데 사용되는 수제 품종이다.

 

포밧단의 메뉴는 그다지 다양하지 않으 수란과 계란 후라이 만 함께 판매된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의 특징으로 여기고 오는 손님에게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현재 포밧단은 개장부터 저녁(보통 오후 9시경)까지 매일 붐빈다. 중년, 노인부터 100년 전통의 요리를 즐기러 오고 싶은 젊은이들까지 모든 연령대의 손님들이 이곳에 온다. 특히 포밧단을 먹으러 오는 외국인 손님들이 많다.

 

올 해 하노이는 춥기 때문에 뜨거운 쇠고기 국수 한 그릇과 쿼트 몇 개, 삶은 달걀 한 개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당신은 백 년 이상 된 쌀국수를 먹으러 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