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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방탄소년단, 덴은 베트남에서 스포티파이의 가장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한국 밴드 방탄소년단과 국내 래퍼 덴 바우가 올해 베트남에서 스포티파이가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아티스트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3위를 차지했다.


여러 나라에서 올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와 트랙을 나열한 스포티파이의 연례 연말 보고서 'Wraped'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는 K-팝이 베트남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장르로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BTS는 "Butter", "Dynamite", "Yet To Come"를 포함하여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상위 5개의 노래 중 3개를 차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 5개 중 1위에 오른 'Proof'를 포함해 4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목록에 따르면 Spotify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5명의 아티스트 중 3명이 베트남 가수이다. 2위는 래퍼 덴 바우, 4위는 팝아티스트 손퉁 M-TP, 인디가수 부는 5위에 올랐다.

 

베트남 최고의 가수 목록에는 힙합 보이 밴드 Da LAB와 발라드 가수 호앙둥도 포함되었다.

 

스트리밍 플랫폼에 따르면, 배드 버니는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글로벌 아티스트였다. 푸에르토리코 래퍼이자 가수인 그의 트랙은 올해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 185억개 이상의 스트림을 긁어모았다.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더 위켄드, 방탄소년단이 각각 이 부문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영국 가수 해리 스타일스의 "As It Was"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현재 283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약 4억5600만명의 활성 사용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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