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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더부족에 따른 영향이 큰 섬유, 신발, 목재가공 등이 노동감축 1위를 차지

올 들어 10월까지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4만1556명(8.8%), 하루 근로시간 단축, 대체일 단축, 유급휴가, 휴가 등 근로시간 단축(91.20%)은 43만665명(91.20%)이었다.


베트남 노동총연맹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12만2천개의 기업이 해산되거나 중단되었고,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는 기업체 종사자 47만2천214명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 중 4만1천556명이 일자리를 잃었고(8.8%) 43만665명이 일일 근로시간 단축, 격일 근무, 유급휴가, 중단, 무급휴가, 일시적 근로계약 중단 등 근로시간 단축(91.20%)을 단행했다.

 

섬유, 신발 및 목재 가공은 영향을 받는 근로자의 77%를 차지했다.


베트남노동총연맹은 또 43만명의 근로자가 근로시간에 영향을 받아 섬유·의류업 종사자가 13만1340명(27.81%), 신발업 종사자가 17만1414명(36.30%), 목재가공업 종사자가 6만3681명(13.49%), 전자업 종사자가 1만9535명(4.14%), 기계업 종사자가 5239명(1.11%), 기타 직종은 81,000명(17.15%)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섬유와의류, 신발 및 목재 가공의 세 부문만 해도 영향을 받는 노동력의 거의 78%를 차지했다.

 

2022년 10월까지 10년 동안 12만2100개의 사업장이 해산되거나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해 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감원사업장은 섬유기업(18.28%), 가공목재(15.86%), 가죽·신발(8.82%), 기타산업(49.51%) 등 감원해야 하는 생산·사업 피해기업 44개 성·시 1235개에 이른다.

 

베트남노동총연맹도 30개 사업체의 직원 6946명의 급여 1110억동이 지급되지 않았으며, 121개 기업이 직원 3만2315명의 총 2379억동의 사회보험을 빚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업들의 생산과 사업 상황이 계속 어려워지고 주문이 계속 줄어들 것이며, 2023년 1분기 말, 2023년 2분기까지 많은 직원들이 인력 부족을 겪고 일자리를 잃고 소득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풀뿌리 노동조합의 일반정보에 따르면 2022년 12월과 2023년 첫 달에는 667개 사업장이 27만1736명의 근로시간을 계속 단축하고 88개 사업장이 1만5769명의 근로시간 단축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이 노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안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비타스) 부득장 회장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섬유·의류 수출액은 380억달러에 육박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했다. 베트남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은 미국, CPTPP 파트너, EU, 한국이다.

 

"글로벌 구매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섬유·의류 산업도 줄어들고 있지만, 가죽·신발·목재 등과 비교하면 더 적다.

 

"아웃소싱을 하는 기업은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고, 반면에 원자재에 덜 영향을 받는 수출업자들은 주도권을 행사할 것이다."라고 장 회장은 말했다.

 

주문 감소 압력에 직면한 비타스는 정부와 부처·지사에 올해 사업자에 대한 감세나 세금 유예를 검토할 것을 건의하고, 재정부와 관세청에 현장에서 수출입세 폐지를 검토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재원을 찾아 생산을 유지하고 노동을 안정시켜야 한다.

 

그는 "섬유·의류 등 많은 수출과 무역 흑자에 기여가 상당함으로 국가가 기업의 노동력 유지와 안정을 장려하기 위해 합리적인 금리 유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1월 말까지 345억3천만달러를 수출해 베트남 수출액 기준으로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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