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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하노이 구단은 전재호 감독과 계약을 종료

시즌이 끝난 후, 전재호 감독은 하노이 FC의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지 못할 것이다.

 

징 뉴스따르면 2022년 V리그 우승 이후 하노이 구단과 전재호 감독이 새 계약 협상 과정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 감독과 하노이의 계약은 시즌 후에 끝날 것이고 양측은 재계약을 하거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

 

전 감독은 하노이와 내셔널컵 2경기(하노이 팀이 결승에 진출하면)을 감독한다.하노이는 11월 23일 준결승에서 HAGL을 만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팀은 11월 27일 빈딘이나 탄호아와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시즌 종료 후 하노이 구단과 작별을 고한다.

 

하노이 FC는 2023시즌 야망을 노릴 새 감독을 찾는다. 이번 시즌 하노이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 했다. 이 결과는 전재호 감독의 확실한 공헌과 하노이 팀의 V리그 우승 덕분에 달성되었다.

 

전재호 감독은 1979년생으로 비엣텔 클럽에서 3년간 어시스턴트로 일한 뒤 하노이에서 3년간 근무하는 등 베트남에서 4년째 근무 중이다. 그는 하노이 개막전을 불과 일주일 앞둔 2022시즌 초반 박충균 감독의 후임으로 하노이 FC팀 사령탑에 앉았다.

 

전 감독과 선수들은 V리그 2022에서 24경기를 치른 뒤 승점 51점(15승 6무 3패)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8월 하노이가 1위 자리를 굳히는 데 도움을 준 4차례의 중요한 승리를 거두어 한때 최우수 감독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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