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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항서 감독, 1년 전에 베트남팀을 이끌지 않기로 결정

 

박 감독은 11월 22일 오전 언론과 공유하면서 팀이 2022년 AFF컵을 기대할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베트남 팀과 함께한 여정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2017년 10월, 나는 공식적으로 베트남 팀을 이끌었다. 처음에 나는 베트남을 정말 잘 이해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이상했다. 첫 1~2년 동안, 나는 특성과 사람들에 대해 배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3년차부터 베트남 사람들이 축구를 사랑한다는 것을 이해했지만 팀에 대한 많은 부담감을 가졌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5년 넘게 근무하면서 2019년 제30회 SEA 대회 이전과 2021년 초까지 두 차례 계약을 연장했다. 다만 그와 VFF가 10월 17일 발표한 대로 양측은 2023년 1월 31일 만료되는 기존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예정이다.

 

"계약을 갱신했을 때, 저는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내가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1년 전에 팀을 이끄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지만 최근에야 발표했다. 그후 모두가 제 일을 끝내도록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라고 박 감독은 말을 이었다.

 

더 이상 대표팀 사령탑은 아닐지라도 생각과 감정은 여전하다.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여전히 베트남 팬들을 사랑한다, 내 사랑은 항상 여기에 있다.

 

AFF컵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그는 AFF컵을 준비하는 과정은 특별하거나 다른 것이 아니라 항상 똑같았다고  했다. 이번 소환에 꽝하이를 포함해 32명이지만 23일과 27일에 일부 선수들이 내셔널컵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늦게 모이기 때문에 베트남은 훈련 선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V리그가 종료됐고 선수들의 큰 부상은 없었다. 몇몇 선수들은 좀 피곤해 하고 몇몇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우리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지난 1년간 선수들은 많이 힘들고 지쳤기 때문에 지금 중요한 과제는 회복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전술이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 조직을 강화해야 할 것이고, 특히 방어와 공격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번에 팀이 집중해야 할 새로운 것은 세트피스이다. 우리는 잘 하고 있다. 우리는 세트피스 상황을 더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박 김독은 강조했다.

 

오늘(22일) 베트남 선수단이 모여 내일부터 하노이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올해 베트남 팀의 마지막이자 중요한 모임이다. 대표팀은 도르트문트(11월 30일), 필리핀(12월 14일)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진 뒤 AFF컵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라오스로 향한다.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AFF컵 2022는 박감독이 베트남 팀을 이끄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비록 내가 더 이상 팀과 함께 일하지 않더라도, 나의 생각과 감정은 여전히 선수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 팬들과 축구에 대한 사랑을 항상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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