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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2달 간 '달랏 플라워 페스티벌 2022' 개최

 

달랏은 두 달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제9회 달랏 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 정부가 주관하고 2년마다 열리는 전국 및 국제 문화 관광 행사는 달랏의 원예에 경의를 표하고, 관광과 무역을 촉진하며, 그 지역에 대한 더 큰 투자를 촉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축제는 11월 1일에 시작하여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베트남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달랏 전역에서 많은 활동들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예술 꽃 공간, 음악 프로그램, 패션 쇼, 열기구 축제를 포함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미스 어스 베트남 2022 대회의 그랜드 파이널이 12월 30일 달랏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트 플라워 공간은 음력 정월 초하루인 2023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뗏로 알려진 구정을 축하하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새해 전날 불꽃쇼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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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