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이공 사람들, 인앤아웃 버거를 사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렸다

직원이 2022년 10월 12일 호찌민시의 In-N-Out 버거 팝업에서 고객에게 주문을 전달

 

인앤아웃(In-N-Out) 팝업 레스토랑이 12일(현지시간) 사이공 1구역에서 문을 연 후 햄버거 애호가들의 엄청난 인파를 끌어모았다.


비록 이 하루 동안의 행사는 페이스북에서만 광고되었지만, 사람들은 캘리포니아의 상징적인 체인을 맛보기 위해 기꺼이 몇 시간 동안 기다리며 장소로 몰려들었다.

 

이 팝업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선착순으로 300개의 버거가 제공되었다.

 

이 행사는 국내 음식 애호가들과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많은 현지인들은 이 유명한 햄버거를 맛보려고 시도한 것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그 브랜드를 먹어 본 몇몇 사람은 향수에 이끌려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메뉴는 스탠다드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이 포함되어 있다. 고객은 빵 대신 로메인 상추를 사용하여 패티를 감싸는 프로틴 스타일(Protein Style)이나 유명한 비밀 소스인 애니멀 스타일(Animal Style)을 주문하여 자신의 버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었다. 햄버거에는 청량 음료와 칩이 제공되었다.

 

몇몇 손님들은 실망스럽게도, 감자튀김이 없었다.

 

인앤아웃(In-N-Out) 버거의 특별 해외 행사 매니저인 루이스 에르난데스는 "이것은 우리의 시장 테스트 투어의 일부이며, 우리는 베트남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금 당장 우리가 베트남에 언제 식당을 열지에 대한 즉각적인 일정은 없다."

 

인앤아웃 버거는 1948년 캐나다 태생의 사업가 해리 스나이더와 그의 아내 에스더에 의해 처음 문을 열었다.

 

이 햄버거 체인점은 아직 미국 밖에서는 판매점을 설립하지 않았지만 전 세계에 팝업 매장을 열었다. 인앤아웃이 베트남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7년 사이공이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