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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극 이후 리가 1 중단 요청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는 10월 1일 저녁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최소 129명의 사망자를 낸 비극 이후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말랑 칸주루한 축구 참사로 목숨을 잃은 129명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나는 보건부 장관과 동자바 주지사에게 희생자들의 의료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감시할 것을 요청했다. 인도스포츠는 2일 오전 위도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체육부 장관, 경찰청장, PSSI(인도네시아축구연맹-PV) 조직위원장 등에게 축구 경기 조직과 선수들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저는 PSSI에 보안 작업이 평가되고 개선될 때까지 리가 1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라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말했다.

 

이에 앞서 PSSI는 곧바로 인도네시아 전국대회 일정을 1주일 연기했다.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전국대회 1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9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이 다치는 등 인도네시아 축구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원정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가 경기를3-2로 이긴 후 폭동이 일어났다. 주최자인 아레마의 수천 명의 열정적인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와 보안군이 최루탄을 발사했다. 경찰의 진압작전으로 아수라장이 됐고, 팬들은 서로를 짓밟으며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10월 2일 아침, 인도네시아 경찰 감독국(IPW)은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발생한 비극에 대한 책임으로 말랑 경찰서장인 펠리 히다야트의 해임을 요구했다. "인도네시아 축구의 최악의 사건이다. 경찰서장은 부끄러워하고 사임해야 한다. 이 사건의 사망자 수는 경찰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지난 6월 겔로라 반둥 경기장에서 사람들이 사망한 두 번째 사건처럼 사건이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많은 환자가 위독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말랑의 수상인 사누시는 이 비극으로 입원한 희생자들에 대한 모든 비용을 정부가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 폭동 후 최소 1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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