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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찌민 항공권 700달러, 가을 특가 상품 중 하나

베트남 항공의 항공기가 2020년 5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 제공: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여행 예약 앱 호퍼(Hopper)는 미국에서 호찌민까지 항공 요금이 크게 하락하여 올 가을 미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외국인 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한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에서 호찌민 오는 10월 항공편의 가격이 평균 운임이 700달러 안팎으로 2021년보다 50% 이상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호찌민외에도 지난해에 비해 미국발 요금이 가파르게 하락한 여행지는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포르투갈 리스본, 푸에르토리코 폰세, 멕시코 몬테레이, 타히티 등이다.

 

앞서 미국 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올가을 미국 여행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7개 여행지 중 호찌민시를 꼽은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방역 입국을 허용하고 코로나 제한을 대부분 해제했다.

 

미국인들은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전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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