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골프] 천궈신, 아시아 개발 골프 토너먼트 우승

9월 2일 오후 다낭 골프관광축제 2022 조직위원회가 폐막식을 열고 아시아개발골프대회-BRG오픈골프챔피언십 2022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시상했다.

 

다낭 골프관광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쩐푸옥손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지난 며칠간 다낭시가 여러분을 맞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다낭 골프관광축제와 2022년 BRG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 전 세계 17개국에서 120명 가까운 골프선수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골퍼들이 프로정신의 노력으로 멋지고 성공적이며 인상적인 BRG 오픈 골프 챔피언십 다낭 2022를 탄생시켰다. 바라건대, 대회가 점점 더 발전하여 더 많은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아시아 규모의 BRG 오픈 골프 챔피언십 다낭 2022은 다낭 골프 관광 페스티벌 2022의 주요 하이라이트이다. 아시아 디벨로프먼트 투어(Asian Development Tour) 제도에 따라, 대회는 전 세계 120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플레이를 했다. 이번 대회에 베트남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40명도 출전해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주최 측은 챔피언컵과 상금을 천궈신에게 수여했다.

 

중국의 천궈신은 니클라우스 코스 54홀을 1라운드 69타, 2라운드 67타, 3라운드 72타로 총 208타로 우승해 총 상금 7만5000달러 가운데 1만3125달러의 우승과 상금을 거머쥐었다. 우승 소감에서 그는 베트남에 처음 왔지만 조직 위원회의 운영과 환대, 코스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하면서 골프 관광을 위해 반드시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다낭골프관광축제는 앞으로 2년 동안 BRG 골프장에서 계속 열린다. 전 세계 프로골퍼들이 대거 몰려와 경쟁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곳은 세계적인 수준 높은 리조트 관광상품으로 고급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다낭의 수준 높은 관광을 개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다낭, 관광 골프 축제 준비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