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미스포츠(Givemesport)가 주관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영예를 안았다. 기브미스포츠는 랭커(Ranker)와 협업해 토트넘 팬 커뮤니티를 위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팀에 큰 기여를 한 우수 얼굴 50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2021/22에서 득점왕에 오른 공격수 손흥민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브미스포츠여론조사는 6만2천표로부터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스포츠신문은 손흥민의 우승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평했다.

50위 안에 든 다른 토트넘 선수들도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로비 킨, 지미 그리브스, 게리 리네커, 휴고 요리스, 레들리 킹, 풀 가스코인, 위르겐 클린스만이다.

토트넘에서 7시즌 동안 손흥민은 325경기에서 131골을 넣었다. 그의 기록은 지미 그리브스(220골), 해리 케인(183골), 바비 스미스(176골)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지난 시즌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은 토트넘이 4위 안에 시즌을 마감하고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2025년 여름까지 연장했다. 그는 훈련과 경기에서 항상 프로다운 태도를 보여 많은 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Transfermarkt는 손흥민을 PSG의 네이마르와 동등한 7500만유로로 평가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원한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 계약 실패 이후 '로스 블랑코스'의 대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