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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항서 감독, 푹 주석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특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

오늘(21일) 아침, 박항서 감독은 어머니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고향에 있다.

▼응우옌쑤안푹 주석은 박항서 감독의 어머니에게 생일 선물을 보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DJ매니지먼트(박항서 감독 대행)의 한 리더는 "박 감독 부부가 어머니 박선정 여사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박 감독은 한국에 머물며 개인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며 다음달 초 베트남으로 돌아 올 예정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 달, 그는 베트남 U23을 매우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고 SEA 게임에서 금메달을 지켰다. 공오균 감독에게 팀을 이양하기 전 베트남 U23을 이끄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박항서 감독 개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

 

박 감독은 지난 6월 초 퉁낫스타디움(호찌민시)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친선경기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박 감독은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 초청장을 받기도 했다. 다만 박 감독은 베트남 전지훈련에 여념이 없어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박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을 포함한 전 동료들과 재회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앞으로 박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2022년 12월 대표팀이 AFF컵 우승이라는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다. 박항서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 2023년 1월 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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