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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치민한국국제학교 소식

▶재 베트남 대구 경북 상공인 협의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1억동 기부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6월 8일 학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재 베트남 대구 경북 상공인 협의회(회장 곽성환, 이하 대경협)으로부터 1억동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대구경북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대경협은 지방자치단체와 교류, 회원간의 친목뿐 아니라 사업에 서로 협력하고 협의회가 큰 조력자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것에 설립취지를 두고 2013년에 결성되어 현재 200여명의 회원의 참여하고 있다. 대경협은 2021년 장학분과위원회를 신설하여 회원 중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곽성환 회장은 “대경협은 여러 분과위원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데, 2021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학분과위원회를 신설하였다. 베트남내에서 대경협의 사랑과 섬김을 전할 수 있는 장학회의 기틀을 마련하여 우리 학생들을 위한 나눔의 동행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손성호 교장은 “먼저 대경협에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학교에 큰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인사 드린다. 아이가 자신의 뿌리라고 할 수도 있는 지역단체의 지원을 받은 경험을 토대로 성인이 된 후 동향의 어려운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도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학생들과 1:1 또는 1:다수와 결연을 맺어 졸업할 때 까지 수업료, 급식비 또는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결연후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와 상시 상담을 받고 있으며, 후원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 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행사 실시
- 전교어린이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6월 13일(월)~15일(수)에 걸쳐 나라 사랑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6학년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직접 운영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호국보훈 교육 애니메이션 상영, 대한민국 4행시 짓기, 태극기 컬러링과 증강현실(AR)체험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 중심 활동이 운영되어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14일(수)에는 교내 중앙잔디광장에서 펼쳐진 퀴즈대회와 합창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린 ‘대한민국 OX 퀴즈대회’는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은 물론, 퀴즈를 풀며 나라
사랑에 대하여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퀴즈대회가 끝난 후 1, 2학년 학생들이 입을 모아 부른 ‘아름다운 나라’ 합창 공연은 듣는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선사하였다.

 

 

학교에서는 전교어린이회 주관의 나라사랑 행사를 시작으로 6월 한 달 동안 학급별로 다양한 활동 중심의 계기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애국심을 키우고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감사함을 깨닫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교어린이회 회장 이보나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서 더욱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이번 나라사랑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G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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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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