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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국가대표팀 대신 U20팀에 집중하길 원함

PSSI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년 U20 월드컵 대표에 신태용 김독이 올인 하도록 국가 대표팀에는 신 감독을 대신할 사람을 원한다.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모차마드 이리아완 인도네시아축구연맹(PSI) 회장은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과 U-23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리아완은 신 감독이 U20, U23, 대표팀 3개 팀 모두 동시에 곤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 감독은 세 팀 모두를 관리하느라 꼼짝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20세 이하 월드컵을 위해 청소년팀만 맡을 것을 권하고 싶다. 신 감독이 쿠웨이트에서 돌아와 논의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PSSI 회장은 연맹이 공식적인 계획을 세우기 전에 신 감독과 상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신 감독은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3차 예선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함께 있다. 빡빡하고 겹치는 일정 때문에 신 감독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에 인도네시아 U20을 출전시킬 수 없었다.

 

이리아완 회장은 신 감독이 PSSI의 뜻에 동의하면 새 감독이 U23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와 계약해 U19, U23 그리고 인도네시아 대표팀 모두를 이끌었다. 그의 계약은 2023년까지 이며,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대회인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PSSI의 제안은 신씨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반대로 인도네시아인들은 이 재능 있는 신 감독이 동남아시아 축구의 중요한 대회인 U20 월드컵을 목표로 가능한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

 

신 감독은 대표팀과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을 모두 맡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AFF컵 2020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3년 아시안컵 3차 예선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U-23팀은 제31회 SEA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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