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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2023학년도 이후 재외국민전형

준비를 위한 10,11학년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개최

지난 11월 1일(월)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에서는“2023학년도 이후 재외국민전형 준비를 위한 10, 11학년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22학년도 국내 주요 대학들의 최초 합격자가 발표되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결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실시되었으며, 대입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설명회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이 어려운 관계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 방법을 사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명의 학부모와 10,11학년 재학생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를 시작하는 격려사에서 신선호 교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만족스러운 입시결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학교를 믿고 학교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의미 부여를 하였다. 또한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대입 준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적극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금년도 입시 결과 분석 및 피드백을 시작으로 익년도 대입 전략 수립 안내, 12년 특례자들의 주요 서류 전형 대학 안내 및 입시 준비 사항, 3년 특례자들의 주요 서류 전형 대학 안내 및 입시 준비 사항, 주요 필답 전형 대학 안내와 필답 공부 요령, 주요 면접 대학 안내, 의, 수, 약학 계열 대학 안내 및 입시 준비 사항 등 전 방위에 걸친 재외전형에 대한 안내와 준비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안내되었다. 한편 내년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과 이화여대가 필답 고사가 폐지되고, 서류전형으로 변경되는 등 재외입시의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11학년 한 학부모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막연했던 입시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고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보다 면밀한 진로설계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12월말에 최종적으로 대학 합격자가 발표되면 이를 바탕으로 재외전형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기 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입시지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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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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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