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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호찌민시] 어린이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마련, 백신 접종 일정과 백신은 아직 미정

호찌민시 보건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와 종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 24일 이전 연령별 기저질환 아동과 예방접종 동의 및 미 동의 학생 명단을 만들어 달라고 교육계에 요청했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호찌민시 코비드-19 예방통제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보건부가 어린이 예방접종 조직을 훈련시키고 지도하는 것을 기다리기 때문에 아직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백신은 보건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5일 전 보고서에서 보건부는 첫 번째 주사의 예상 시간은 10월 22일이라고 제안했다.

이번에 보건부가 4개 그룹으로 나뉜 주사 형태를 명확히 제시했다. 학교를 다니는 아동은 예방접종 안전 및 질병 예방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또는 해당 교육기관이 선정한 예방접종장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하교를 다니지 않는 아동은 구 인민위원회가 선정한 지역의 고정 또는 이동 예방접종소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다.

 

기저질환이 있는 아동은 소아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다. 소아전문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은 보건부 규정에 따라 예방 접종 대상(타 성·시에 주소를 둔 아동 포함)에 등재한다.

 

호찌민시의 12-17세 어린이 약 78만명이 코비드-19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6-17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접종을 우선하고 백신 공급 상황과 지역 전염병 상황에 따라 연령을 점차 낮춘다.

 

초안에 따르면 도시 전역의 어린이는 5일 중 하루 만에 예방 접종을 받게 된다. 보건부의 지시가 있는 즉시 시작하고 2일 이내에 예방 접종을 한다. 두 번째 접종 시기는 백신 제조업체의 지침에 따라 다르다.

 

교육훈련부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공공 및 비공개에 관계없이 예방 접종 우선 순위에 따라 예방 접종 목록을 검토하고 작성하는 책임이 있다. 교육계는 각 학교와 지역 보건소의 현황을 검토하여 적절한 접종지역을 선택한다.


노동보훈사회부는 군 인민위원회, 투득시와 협력해 학교에 가지 않는 12~17세 아동이나 학교 및 관리센터에서 공부하거나 양육 중인 학생을 위한 예방접종 목록을 만들었다.

현재 호찌민시는 18세 이상은 접종률은 1회 99% 이상, 2회 접종은 거의 77%이다. 시는 또한 도시로 돌아오는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코비드-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백신 커버리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부는 지난 10월 14일 로드맵에 따라 12-17세 아동에 대한 코비드-19 예방접종을 허용했으며, 백신 공급 경과와 현지 유행상황에 따라 16~17세부터 우선 접종하고 점차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했다. 

보건부는 어떤 백신이 12세에서 17세 어린이에게 접종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이 연령대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화이자에서 개발한 비상백신이 있다. 인도는 12세 이상을 위해 제약회사 지더스 카딜라로부터 긴급 백신 허가를 받았다. 중국 당국은 시노박의 코비드-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짠반투안 보건부 차관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쿠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곧 어린이용 백신에 관한 문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또한 어린이를 위한 백신 구입을 지지하며, 특히 화이자와 2,천만 도스를 더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다만 백신 접종 수량과 시간은 공급 업체에 따라 다르다. 다만 보건 분야는 백신이 베트남에 도착하면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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