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말레이시아의 뒤를 이을 것인가?
유소년 훈련의 위기와 성과의 조바심, 중국은 단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해결책은 귀화였다. 그러나 이 접근 방식이 효과도 있지만 위험도 함께 한다.
현재 중국 팀은 선수의 귀화 정책이 말레이시아와 다소 비슷하다. 말레이시아는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우수한 외국 선수를 많이 선별해 5~6명을 귀화 대상자로 선정한다. 말레이시아가 이들에게 주는 인센티브는 돈일 뿐, 이들은 '제2의 고향'이 되기 위해 자신이 자국 선수로 뛰는 권리를 기꺼이 포기한다.
중국도 그랬다. 그들은 돈으로 인재를 유치한 다음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켜 선수로 뛰게 했다.
중국은 그들이 선택한 얼굴이 능력면에서는 말레이시아보다 더 강력하다. 심지어, 그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 평가 사이트에서 꽤 평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중국 리그에서 뛰었던 많은 선수들이 유럽 리그로 돌아왔다. 대표적인 선수가 파울리뉴(항저우 에반그란데를 떠나 2016/2017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위해), 야닉 카라스코(다롄을 떠나 2020 시즌에 아틀레티코로 복귀), 오디온 이갈로(상하이 선화를 떠나 2020 시즌 맨유로 이적)이다.
티아스 브라우닝(잉글랜드), 앨런, 엘케슨, 알로이시오(브라질) 등 기존 중국계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중국 슈퍼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했고 정상급 팀이 모이는 아시아 AFC챔피언스리그에서 빛을 발했다. 그래서 질적인 면에서, 리티에 코치는 몇 가지 중요한 카드를 손에 쥐고 있다.
하지만 좋은 외국인 선수가 있다고 해서 강한 팀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 사이의 자질, 사고, 욕망의 차이에 직면해 있다.
귀화선수들은 항상 그들의 헌신과 불의 정신에 대해 질문을 받아왔다. 국내 선수와 수준차이는 불균형을 이룬다. 그들 사이에는 항상 전문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게임 스타일을 구축하려는 팀의 노력이 중단된다. 이 어려운 문제는 지금까지 리티에 감독에 의해 해결되지 않았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국이 호주와 일본을 상대로 한 두 번의 개막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 팀은 빼어난 체격 외에는아무것도 없었다.
아시아 언론과 중국 언론 모두 리티에감독의 팀이 상위 팀과 큰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점유율은 게임당 30%를 넘지 않았다. 스트라이커 엘켈손, 알란 등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슛조차 하지 못했다.
이틀 전 미드필더 부다이바오는 "베트남을 이겨야 한다"는 글과 함께 팀 정신을 독려하는 포럼을 올렸고, 직후 시나의 독자들은 중국 선수들이 첫 골!? 슛이 과녁에 맞지 않는데 득점은 어디에서 오는가?
현재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감독과 선수들이다. 중국은 2경기에서 패했고 베트남에 패할 경우는 예선 통과가 희박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전과 같은 수비 위주로 경기를 하지 않고 공격 위주로 나올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 방식을 바꾸거나 레벨을 올리는 것은 하루 이틀 되는 일이 아니다. 베트남팀 수비적일 때 중국팀은 어떻게 게임을 풀 것인가?
특히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늘 수비 위주의 경기를 즐겼다. 베트남팀이 조금 함들지 모르지만 역습을 통해 상대방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중국은 공중전에서 자신의 산체적 우위를 최대한 살려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팀은 정지된 상황에서 프리킥에 집중하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
중국 팀뿐만 아니라 베트남 축구팀도 이번 중국과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패하면 앞으로 예선전 통과가 실제로 어려워지게 된다.
포메이션은 중국은 4-4-1-1, 베트남은 3-5-2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 및 국내 포럼에서 중국은 일부 귀화 선수와 이름 측면에서 베트남 팀보다 우월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실력을 보면 베트남을 압도할 만큼의 실력은 아니다. 반대로 현재 베트남은 잘짜여진 선수와 박항서 감독의 전술로 이번 중국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방항서 감독도 중국을 이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두 팀과 경기는 10월 8일 0:00시에 살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GMK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