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끝 난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은 A조로 모두 중동 팀들과 붙게 되었다. 베트남은 B조로 일본, 중국, 호주 등과 3차 예선을 치른다.
기대했던 한국과 베트남과의 조별 경기는 무산되었다.
A조 | B조 |
이란 | 일본 |
한국 | 호주 |
UAE | 사우디아라비아 |
이라크 | 중국 |
시리아 | 오만 |
레바논 | 베트남 |
베트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과 B조에 편성되었다. 2022년 아시아 월드컵 3차 예선은 2021년 9월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의 3차 예선전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2일: Saudi Arabia vs Vietnam
9월 7일: Vietnam vs Australia
10월 7일: China vs Vietnam
10월 12일: Oman vs Vietnam
11월 11일: Vietnam vs Japan
11월 16일: Vietnam vs Saudi Arabia
1월 27일: Australia vs Vietnam
2월 1일: Vietnam vs China
3월 24일: Vietnam vs Oman
3월 29일: Japan vs Vietnam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에서 강팀들을 만나는 것은 베트남 팀이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조 추첨 결과 후 박항서 감독은 "B조의 다른 모든 팀은 베트남보다 강하다. 우리는 매 경기 최고의 정신으로 경기를 준비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강팀들을 만나는 것은 베트남 축구가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짠꾸옥투안 VFF 상임 부회장도 3차 예선에 참가하는 것은 베트남 팀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도 어느 조에서나 똑같을 것 같다. 상대편이 베트남 팀보다 강하다. 하지만, 대륙의 큰 라이벌들과 경기를 가지는 것은 선수들이 더 전문적이고 경쟁적으로 성숙하고 발전을 위해 분명히 귀중한 경험이다. 우리는 배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3차 예선에 참가는 베트남 팀의 이미지와 직업적 가치를 모두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는 베트남이 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할 기회이기도 하다.
미드필더 두이만은 중국과의 경기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선수들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할 것이다. 조만간 베트남 대표팀은 3차 예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