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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의류 및 섬유 업계가 긍정적인 조짐을 보임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의류와 섬유 수출은 7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소폭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큰 폭의 상승은 아니었지만, 그 결과는 업종에 긍정적인 조짐을 보여준다. 국내 의류 및 섬유 사업은 코비-19 전염병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방향을 찾아냈다. 많은 나라들이 코비드-19 백신을 사람들에게 제공하면서 소비 수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함에 따라 세계 섬유, 의류, 신발 시장이 점차적으로 다시 활성화되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 회장인 부득장은 베트남의 2021년 섬유·의류 산업 회복이 많은 전문가와 기관들에 의해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회복은 우선 무역 촉진, 시장 조사, 상품 거래의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움직임에서 정부와 산업통상부의 노력 때문이다.

 

또한, EVFTA, RCEP 등 베트남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섬유기업이 FTA의 혜택을 쉽게 활용하고 지역 생산체인을 촉진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

 

베트남 섬유·의류 분야의 초기 수출 회복세가 2021년 2분기 호조를 보였다. 현재 많은 섬유 및 의류 회사들이 연말까지 주문을 체결했다고 장회장은 말했다.

 

그러나, 산업통산부는 전 세계적으로 코비드-19 전염병의 복잡한 발전은 상품 수송에 문제를 일으켜 베트남의 일반 수출과 특히 섬유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기업들이 시장 개발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FTA의 기회를 활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대응 조치를 취하기 위해 전 세계의 코비드-19 전염병의 개발을 계속 면밀히 감시할 것이다. 대유행 이후 곧 회복되는 시장에 대한 수출 촉진 활동을 우선시하면서 수입 수요가 높은 제품을 우선시할 것이다.

 

레티엔쯔엉 베트남 국가직물·의복그룹(비나텍스) 회장은 상반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필수품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나텍스는 크고 평판이 좋은 기업들을 가지고 있다. 시장이 회복되면 자회사가 주문을 받게 될 것이다. 그는 2020년 10개 이상의 주요 브랜드가 문을 닫아야 했던 미국 시장에서 전통적인 수입업체 중 일부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첫 두 달 동안 비나텍스는 41%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1년 남은 기간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2019년에는 같은 수출 매출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작년보다 30-35% 높은 성장률을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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