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재생에너지] 더 많은 태양, 풍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가 전력망 과부하에 대처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최대 17억 4천만 KWh의 재생 에너지를 감축할 예정이다.

국가부하배치센터(NLDC)는 3분기에 월 180㎾h, 4분기에는 월 350~400㎾h를 감축할 계획이다.

 

3분기와 4분기에 북부와 중남부 지역에 각각 예상되는 많은 강수로 수력 발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안된 17억 4천만 KWh는 올해 13억 KWh 감축 계획보다 34% 많은 것이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감소가 작년부터 EVN의 해법이 되어왔는데,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의 수가 급증하면서 국가 전력망이 부하가 발생한 이후이다.

 

태양광 발전소는 하루 중 일조시간에 의존하기 때문에 당국은 여전히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석탄, 가스, 수력 등 전통적인 공급원에 의존해야 한다.

 

일조 강도에 따라 수 초 안에 최대 수천 메가와트의 출력이 변동되는 태양광 발전이 과부하가 있을 때 가장 먼저 끊기는 이유다. 생산량 감소의 또 다른 이유는 소비 증가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예년의 10%에 비해 2.5% 미만 증가했다.

 

감축으로 재생 에너지 개발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익명을 요구한 중부지방의 한 태양광 발전 회사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생산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에 대한 이자 지급은 말할 것도 없고 매달 수억 베트남동(VD1억=4300달러)의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부 빈뚜안성에 있는 푸락 풍력발전소도 생산량 감소를 겪고 있다. 부이반틴 공장 대표는 신규 공장 수가 정부의 당초 계획을 초과하고 있는 반면 원천투자 및 송출투자의 동기화는 미흡해 개발사와 EVN 모두 이런 상황에 희생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십 개의 공장이 가동되면서 송전선이 최대 용량에 도달했다"며 "수입이 급감했고 상황이 긴박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너지 당국이 올해 전력 부족에 대해 경고했지만, 신재생 전력 개발 붐은 사실상 공급 과잉을 초래해 EVN에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말 태양광 용량은 1만 9400MW까지 치솟아 전체 전력 용량의 25%를 차지했다. 이 수용 능력은 100개 이상의 태양발전소와 10만 1000개의 옥상 태양광에서 나왔다.

 

지난해 당국은 닌뚜아투안 과 빈투안 그리드가 과부하된 이후 총 3억 6500만 KWh의 태양광 발전을 감축했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