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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공연] 국경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서커스 쇼

호치민시의 대표적인 민간예술단인 푸엉남(Phương Nam)극장이 이번달 30일 남부 해방과 민족통일 46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젊은 관객을 겨냥한 특별 서커스와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쇼, 전설의 페르시아(Ba Tư Huyền Bí)는 아라비아 아그라바시의 거리 소년 알라딘과 그의 원숭이 아부의 모험을 다룬다. 알라딘은 아버지의 성인 은신처를 도망친 자스민 공주를 만난다.

 

자스민을 사랑하는 알라딘은 불가사의의 동굴에 숨겨진 마법의 램프를 찾기 위해 고관 자파에 이용된다. 그는 마침내 부유한 권력자가 되고 많은 도전 후 자스민과 결혼한다.  

 

바뚜후옌비는 18세기의 유명한 이야기 모음집인 "천일야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 쇼는 음악, 춤, 판토마임 그리고 서커스 공연을 특징으로 한다.

 

푸엉남 극장의 배우들은 아름다운 옷과 액세서리를 입고 쇼의 테마에 맞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알라딘 역의 서커스 배우인 히엔푸옥은 "우리의 새로운 버전인 바뚜후옌비는 용맹함, 자존심, 정직, 우정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악에 대항하도록 격려한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우리의 쇼가 젊은 관객을 황홀하게 만들기를 원한다."

 

푸옥은 그가 학생이었을 때 그의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전과 희생을 했다. 그는 서커스에서 팬들에게 새로운 칸셉과 기술을 제공한다.

 

"저는 바뚜후옌비가 젊은이들이 극장에 대한 사랑을 가질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푸옥은 말했다. 그 쇼는 작년에 주말에 200명의 손님을 끌었다. 

 

새 버전은 4월 18일 오전 10시 고밥군 호앙민얌 거리에 있는 호치민 서커스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4월과 5월 주말마다 무대에 오른다.

-VNS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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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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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