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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산업] 갑자기 3월 차량 수입 급증

2021년 3월 국내에 수입된 완성차는 약 1만 7000대로, 처음 두 달을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다.

 

통계청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월 베트남에 수입된 CBU 차량은 약 1만 7000대로, 수입액은 3억 47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2021년 3월 자동차 수입 거래량은 전달과 비교해 물량 69.3%, 액수는 66% 증가했다. 수량과 금액적으로도 3월 완성차 수입액이 올해 첫 두 달 총 금액을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었다.

관세청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두 달 동안 CBU 수입차량은 1만 8382대로 총 4억 2100만 달러가 넘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월까지 수입차 총량은 3만 5367대로 총액 7억 7000만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 31.1%, 금액은 35% 증가했다.

 

물론 3월 통계와 2021년 누적분기는 추정치에 불과할 뿐이다. 자동차 시장의 실제 상황이 구매력 상승은 커녕 뚜렷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전염병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움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올 들어 2월까지 자동차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보고서는 2020년 2월 시장 규모가 1월 대비 48.6% 감소한 1만 3585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1월 자동차 구매력 역시 전월 대비 45% 감소했다.

 

시장 상황은 좋지 않은데  2021년 3월 자동차 수입액이 전월 대비 급증한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다만 자동차 사업 역시 장기간의 침체가 끝나면 특히 생산과 사업 서비스를 위해 이동 목적의 자동차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 시장도 다시 급선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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