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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자동차산업] 베트남 자동차업체는 한국, 태국, 중국 부품에 크게 의존

한국 11억 달러 이상 부품 수출
자동차 부품을 지원할 수 있는 벤더 육성 필요

총관세부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 중국, 태국에서 대량의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3개 시장차지하는 비중은 62%에 육박한다.


2020년에도 베트남은 40억 달러 이상의 자동차 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할 예정이다. 2019년 대비 2020년 수입액은 1억 달러 이상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수입원 구조 측면에서, 대부분의 수입 시장은 여전히 안정성을 유지하고 변화도 미비하다. 베트남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7개국은 한국, 중국, 태국,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미국 등으로 여전히 전체 매출액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34억 달러 규모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개국에서의 자동차 부품 수입액은 2억 달러 줄었다.

 

한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만 달러 줄어든 11억 달러 이상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한 나라다. 태국은 7억3,300만 달러, 일본은 7억2,700만 달러, 인도네시아는 1억7,400만 달러, 독일은 5,240만 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현재 베트남 내 한국산 차종은 비교적 규모가 크다. 현대차는 탄꽁그룹이 베트남에서 인기 제품을 100% 조립한다. 이 밖에 기아차도 타꼬-쯔엉하이가 100% 수입해 조립하고 있다.

 

현대차의 2020년 판매량은 8만1,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대 가까이 늘었고, 이 중 엑센트나 i10, 투싼 같은 인기 차종은 연간 1만대에서 2만대가량 팔리고 있다. 타꼬가 2020년 조립한 기아도 판매량이 매우 높아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가 3만9,180대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대 이상 늘었다.

 

한국 자동차 두 회사는 코비드-19가 유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서 좋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 이는 1년 동안 판매 감소를 경험한 일본 자동차나 일본 합작 자동차 제조업체와는 다른 것이다.

 

작년 7월 10일부터는 영 제57호/2020호/ND-CP의 규정에 따라 베트남에 수입되는 모든 종류의 자동차 부품인 수출입 특별 관세 내용을 개정·보완했다.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량은 수입세를 면제받을 것이다. 이것은 원가 절감과 국산차 사업 지원 움직임이다. 기업이 이러한 우선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은 규정된 대로 최소한 공통적이고 별도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구매력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기업의 생산량 평가 기준이다.

 

주목할 점은 한국 모델이 베트남 현지화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베트남 공장은 거의 조립으로 완성해 섀시 시스템, 기계들, 페인트, 전기 시스템, 타이어, 시트, 가죽 등을 수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동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베트남 내 한국 차종의 현지화가 지원 부품 체인에 대한 투자에서 출발해 장기적으로 자동차 생산과 조립을 위한 충분한 양의 제품과 부품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벤더 체인을 구축해야 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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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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