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제약산업] 성장은 둔화, 인수합병은 활발

제약업계의 2020년 매출은 3% 증가에 그쳐 지난 5년 평균 11.8%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2020년은 인수합병(M&A)에 주목할 만한 해였다. SSI증권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작년 M&A의 총 가치는 1조 6,800억 동(7,300만달러)였으며 많은 외국인 투자기 이루어졌다.

 

지난 5월 항암·심혈관 치료제와 정신건강의약품 등을 만드는 SK그룹은 9,200억 동을 지급해 이멕스팜제약합작주식회사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지난 8월 일본 아스카제약이 하따이 제약회사(하타파)의 지분 24.9%를 인수했다.

12월에 독일의 종합 제약회사인 스타다는 4,000억 동을 투자해 피메파코의 지분을 6%에서 거의 76%까지 늘렸다.

 

SSI 분석가는 제약산업이 급속한 고령화와 소득증가에 힘입어 2021년에 1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