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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베트남, 지원 산업 활성화 위해 VITASK 개소

코리아센터의 베트남 기술자문 및 솔루션(VITASK)은 베트남 자동차 및 전기전자기업의 역량 향상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부 간 협력사업인 코리아센터(VITASK)의 베트남 기술자문 및 솔루션 코리아 센타가 12월 11일 하노이에서 공식 출범했다.

 

비타스크는 자동차·전기전자산업 분야의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국제협력공관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그러면, 지역 기업들은 미래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센터는 베트남 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 컨설턴트와의 기술지원 프로그램, 학생 대상 엔지니어 교육 과정, 제품 성능평가, 오류분석 지원, 베트남과 한국 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쩐 투안 안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비타스크의 출범은 베트남 기업의 기술 이전, 인재 양성, 생산 관리, 연결 및 시장 개발의 응용과 혁신의 필요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비타스크가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장관은 말했다.

 

한국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베트남이 지원 및 가공, 제조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비타슽크(VITASK)와 같은 기술 지원 센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베트남과 항상 동행해 비타스크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양국 기업에 높은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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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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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