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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재 부족으로 섬유 및 의류 업체들의 어려움

COVID-19로 중국 자재가 막히면서 해외 패션 브랜드의 현지 공급업체가 험난한 앞길을 걸을 수도 있다.

예년의 실적과는 달리,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H&M의 새로운 컬렉션은 전국의 모든 매장이 아닌 호찌민시의 빈콤 센터 동코이의 오직 한 매장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납품업체들의 물량 부족이 신제품의 출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H&M은 현재 전세계 총 공급량의 30%를 차지하는 베트남 내 30개 협력업체와 40개 양복점과 협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COVID-19가 제조 공정에서 상당한 지연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합니다,"라고 H&M 대표는 VIR에 말했다.

 

"베트남처럼 같은 시장에서 소매와 생산을 운영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우리의 영업방침이다. 그는 "H&M이 사업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면 협력업체의 주요 관심사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해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H&M은 다른 패션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중국으로부터의 자재 공급의 부족 때문에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이로 인해 가먼트 10 Corporation, 사이공 3 Garment JSC, 비엣티엔등 베트남 내 현지 협력업체들의 주문이 몇 달째 지연되고 있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협회에 따르면, 약 60%의 현지 의류 공급품이 중국에서 수입한다고 한다. 그 결과, 전염병은 국내 섬유 제조업체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섬유와 의류의 수출입 거래량은 2020년 첫 두 달 동안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감소했으며 수출액은 45억 달러로 1.7% 감소한 반면 원단의 수입액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

 

지난해 베트남과 중국 간 의류와 섬유 부문의 양국 교역액은 157억 달러로 이 중 42억 달러는 수출이고 나머지 115억 달러는 수입이었다. 호치민시 섬유 자수 니트 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4, 5월 원재료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이 부족은 주로 수출 생산에 전문화된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출과 내수의 비율이 50 대 50인 중소기업의 경우 생산 원료가 대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한 자재 부족은 갭이나 나이키 같은 국제 패션 브랜드의 주문을 제때에 충분한 양으로 납품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했다. 대규모 생산자라도 기껏해야 두 달까지 제조를 유지할 수 있는 재료만 충분할 뿐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폴로, 바가본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공급사인 쟈딘(Gia Dinh)그룹의 윙옌 찌 쭝(Nguyen Chi Trung) 회장은 COVID-19는 베트남 기업, 특히 신발 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설을 앞두고 1분기에 생산할 원료를 충분히 수입했다. 하지만 다음 달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의 다른 공급업체들도 소재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으로부터 자재의 50%를 수입하는 Gap과 Tommy Hilfiger의 현지 공급업체인 Garment 10 Corporation JSC는 3, 4월 선적예정인 주문을 완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 유니클로와 나이키 제품 공급 전문업체인 사이공3가멘트JSC는 3월까지 워크숍만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쭝 반 캠(Truong Van Cam) VITAS 부회장은 거의 모든 회원들이 4월 초까지 버틸 만큼 충분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기 이후 전염병을 통제하지 못하면 기업들은 대체 작업표를 마련하거나 재료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

 

중국 내 원자재 공장의 절반 이상이 생산을 재개했음에도 캠은 "최대 속도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재료 부족을 메우기 위해 인도, 방글라데시, 브라질의 대체 공급원을 물색해 왔다. 그러나 캠은 "중국이 훨씬 저렴한 비용 때문에 다른 곳이 주요 공급국으로 대체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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