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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방탄소년단 COVID-19로 서울 콘서트 취소

K-팝의 거물 방탄소년단은 2월 28일 한국에서 4월에 예정되었던 4번의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공연 중 하나인 7부작 보이밴드는 그들의 새 앨범인 Map of the Soul: 7부작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4개의 공연 일정을 잡았다.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성명을 통해 "많은 글로벌 제작사와 다수의 국제 전문 스태프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14월 11일부터 19일 사이에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네 번의 콘서트는 "20만 명이 넘는" 방탄소년단 팬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현재 발병 규모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함으로 직원, 장비, 팬의 이동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취소할 수 밖에 없게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수십만 명의 관중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야 합니다" 라고 했다.

한 방탄소년단 팬은 이 밴드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팬들은 공연이 취소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에서 발병이 확산되면서 가장 최근에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행사다. 영향을 받은 종목으로는 K리그 축구 시즌과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가 있으며, 박물관 등 공공장소는 문을 닫았다.

28,5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는 미국과 한국군도 코로나바이러스 합동훈련도 재개 날짜 없이 연기했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의 한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으로부터 부품 부족 때문에 이달 초 국내 생산을 일시 중단했었다.

 

BTS - 또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스카우트란 뜻)은 미국과 영국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K-Pop그룹이다. 그들의 최근 앨범은 지난 금요일 온라인에서 동시적으로 전세계에 배포되었는데  발매전에 400만 부 이상 팔린 지금까지 가장 사전에 주문된 한국 앨범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이번 주 초 생중계 기자회견을 통해, 7명의 멤버들은 사실상 텅 빈 홀에서 손을 흔들고 인사하며, 팬들에게 그들 자신을 돌볼 것을 촉구했다.

 

가수 지민은 "요즘 건강은 항상 우리 마음속에 있고, 내면을 직시하고 자신을 사랑한다는 우리의 메시지는 궁극적으로 건강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바깥은 매우 위험하니까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출처: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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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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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