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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 건설, 부실채권 충당금으로 이익 감소
2분기 부실채권 충당금 2,600억 동 이상으로 인해 호아빈 건설의 이익은 16배 감소한 420억 동(VND)을 기록했다. 호아빈 건설 그룹(HBC)의 2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세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 감소한 420억 동(VND)에 달했다. 이사회는 주요 원인으로 경영 관리 비용 증가와 기타 이익 감소를 꼽았다. 이 중 경영 관리 비용은 이 기간 약 940억 동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2,200억 동 이상 감소하여 약 3,140억 동이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모회사가 부실채권 충당금을 약 2,610억 동 증가시켰고, 나머지는 자회사 충당금이다. 불확실채권충당금은 연체된 채권과 아직 만기가 되지 않았지만 적기에 회수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채권의 가치 손실을 충당하는 충당금이다. 이는 기업이 위험을 파악하고, 재무 보고서의 정확성과 정직성을 보장하며, 부채 관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조치다. 6월 말 기준, HBC는 단기 미수금이 10조 1,000억 동을 넘어 전체 미수금의 62% 이상을 차지했으며, 건설 계약 진행 상황에 따른 미수금과 판매자에게 지급한 선급금 순으로 미수금이 많았다. HBC는 이 중 부실채권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