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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뇌빈혈 환자에게 좋은 과일 5가지
뇌빈혈(뇌허혈, 뇌혈류 부족)은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뇌세포가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환자는 두통, 어지럼증, 이명, 기억력 저하, 불면증 등의 증상을 겪게 되며, 주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 경추 질환, 저혈압, 혈액응고 장애 등이 있다. 뉴트리홈(Nutrihome) 영양센터 **응우옌안듀이뚱 박사는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혈액순환 개선과 뇌세포 보호에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뇌빈혈 환자에게 좋은 5가지 과일 - 오렌지·자몽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 유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 철분 흡수를 촉진해 빈혈을 예방하고 뇌빈혈 악화를 방지 - 바나나 칼륨과 마그네슘이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리듬을 안정시켜 뇌혈관 경련 위험을 줄임 비타민 B6가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해 기억력과 기분 개선에 기여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뇌세포를 보호 꾸준히 섭취 시 혈류 개선 및 노년층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 - 아보카도 단일불포화지방과 비타민 E가 혈관 탄력을 유지하고 신경세포를 보호 엽산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뇌로의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