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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농업 성공 스토리] 하띤 청년, 진흙 없는 장어 초밀식 사육으로 연 매출 66억동돌파… 안정직장 포기 후 ‘새 길’ 개척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하띤성 하후이땁 출신 팜응옥둥은 안정적인 월 소득 3,000만동 이상의 사업(맥주·오토바이 판매 등)을 10년 가까이 운영하다가 2019년 과감히 접고, 진흙 없는 장어 초밀식 양식 모델에 도전한 지 7년 만에 연 매출 66억동을 달성하며 지역 최대 규모 유기 장어 양식장으로 성장했다.

 

 

둥 씨는 “많은 사람이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장어를 키운다는 사실 자체를 무모하다고 봤다”며 “하지만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 초기 실패와 끈질긴 개선 과정

 

처음에는 하띤성 내 유사 모델이 전무해 남부 지방으로 직접 기술을 배우러 다녔다. 1,000만 마리 치어 투자 + 복합수조 5개 설치에 약 2,000만 동을 투입했으나, 초기에는 경험 부족과 기술 미비로 장어 장염·호흡기 질병이 빈발해 치사율이 높았다.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며 “거의 포기 직전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 수질·온도 관리 체계 개선 ▲질병 예방 프로토콜 정립 ▲사료 배합 최적화(산업사료 + 지렁이·갈은 생선·계란 보충) 를 거듭하며 점차 기술을 완성했다.

 

◇ 핵심 혁신: 진흙 없는 복합수조 초밀식 모델

 

  • 진흙 대신 나일론 로프 인공 기질(shelter) 사용 → 질병 관리 용이, 고밀도 사육 가능
  • 현대식 수질 교환·배수 시스템 도입 → 매일 사료 투여 후 물 교체
  • 공간·비용 절감 + 안정적 출하 → kg당 판매가 약 10만 VND 유지

 

현재 3개 양식장 총 면적 5,000m² 이상, 복합수조 100개 운영 중이다.

 

◇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기여

 

  • 연간 상업 장어 출하량: 60~70톤 (주로 하띤·응에안 소비)
  • 연간 치어 공급량: 약 300만 마리(마리당 3,000~4,000 동)
  • 총 매출: 약 66억동/년 이익률 약 40% 
  • 정규직 일자리 창출: 약 15명(월 소득 500~700만 동)
  • 기술 이전·종자 공급·시장 보장 계약 농가: 하띤·응에안 50여 가구 이상

 

"그는 “지역 최초 모델이라 실패 위험이 컸지만, 끝까지 밀어붙인 결과 지금은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 지역 청년 롤모델로 인정받아

 

2025년 호치민 청년연맹 중앙위원회로부터 제 20회 루엉딘꾸아 상 수상했다. 하후이탑 지역 청년연맹 서기는 “둥 씨는 역동적이고 끈질긴 청년 지도자로, 진흙 없는 장어 양식 모델은 높은 경제 효율뿐 아니라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창업 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띤 청년의 사례는 전통 농업 지역에서 과감한 혁신과 끈기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생생한 증거로 남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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