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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도체] 베트남웨이퍼, 꽝찌성에 반도체 소재 프로젝트 제안… PPP 방식 총 4,000억 동 투자

베트남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베트남웨이퍼(Vietnam Wafer JSC:https://www.vietnamwafer.com/vi)가 꽝찌성(중부 베트남)에 반도체급 소재 연구·개발(R&D) 및 테스트 센터 건설을 제안했다. 총 투자액은 약 4천억 동(약 1,523만 달러) 규모로,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된다.

 

베트남웨이퍼는 최근 꽝찌성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투자 제안서에서 실리카(SiO₂)와 실리콘(Si)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급 소재 테스트·R&D 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웨이퍼 제조에 직접 적용 가능한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며, 꽝찌성 내 반도체 소재 R&D의 첫 번째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제안에 따르면 1단계는 현재 꽝응앙(Quan Ngang) 산업단지에 위치한 베트남웨이퍼 기존 공장에서 시작되며, 2단계에서 연구·테스트·파일럿 생산을 성 내 다른 적합 부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순도 천연 석영·실리카 정제 기술 연구 및 과학기술 서비스 제공 ▲결정 성장 기술 개발 ▲웨이퍼 절단·연마·폴리싱 ▲산업 적용 가능한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 ▲지역 고급 인력 양성 등이다.

 

총 투자액 4천억 동 중 민간 투자자(베트남웨이퍼)가 2청 7백억 동 (67.5%)을 자체 자금 및 합법적 출처로 부담하고, 국가가 PPP 틀 안에서 1천 3백억 동 (32.5%)을 지원한다. 국가 출자 비중은 총투자액의 50% 미만으로 제한돼 민간의 첨단기술 이전·도입을 촉진하고 사업 재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베트남웨이퍼는 일본·중국·미국·호주 등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반도체 소재 생산 복합단지 설계·기획을 진행 중이며, 민간 부담금 조달 능력에 대한 사전 평가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당 정치국 결의 57-NQ/TW(과학기술 발전 돌파구)에 따라 기업을 R&D 중심에 두는 국가 과학기술·혁신 우선순위와 맞물려 있으며, 2025년 개정 투자법에 따른 과학기술 분야 PPP 특례 절차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꽝찌성 꽝낭 산업단지에는 베트남웨이퍼가 이미 고순도 석영 소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6월 투자 승인을 받아 총960억 동(약 366만 달러) 규모로 연간 1,500톤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2025년 10월 착공·시운전 후 2026년 4월 본격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트남웨이퍼는 2024년 4월 설립된 호치민시 소재 기업으로, 초기 자본금 20억 동이었으나 2025년 3월 기준 60억 동으로 증자됐다. 창업자 쩌우호앙롱(Chau Hoang Long)이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으며, 법정대표는 찌 찌드엉(Chi Tri Duong)이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IBM 글로벌 조달 부문 전무 출신 토마스 포스버그(Thomas Forsberg)가 맡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반도체·태양광 산업용 고품질 실리콘 웨이퍼 공급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꽝찌성은 최근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이며, 베트남웨이퍼 프로젝트가 승인·추진될 경우 중부 지역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기술 자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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