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엉 끄엉 주석은 다음 주 APEC 정상회의 주간에 참석하고 한국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르엉 끄엉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대표단을 이끌고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참석하고 한국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인공지능(AI)과 인구 구조 변화 등 미래 공동의 과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한국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이 채택되기를 기대한다.
APEC 포럼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경제국과 G20(주요 20개국) 회원국 9개국, 그리고 많은 신흥 경제국을 포함하여 21개 회원국이 있으며, 세계 인구의 약 38%, GDP의 61%, 세계 무역의 47%를 차지한다.
베트남과 한국은 1992년 12월 22일 수교했으며, 양국 간 무역액은 2024년 815억 달러에 달해 2023년 대비 7.3% 증가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관광 시장 중 하나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베트남과 한국은 국가혁신센터 발전 지원 사업, 호아락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VKIST) 호아락 사업, 깐토 기술 인큐베이터 등 과학기술 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말, 양측은 2025년부터 정보기술, 생명공학, 기후기술, 나노기술, 디지털 전환,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등 6개 분야에서 공동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