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객은 이제 중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환전 없이 QR 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베트남의 무현금 결제 플랫폼 Zalopay가 '국제 QR 스캔' 기능을 중국으로 공식 확대하여 아시아 6개국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베트남 동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이전에 싱가포르,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되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과 출장객은 환전이나 국제 신용카드 등록 없이 Zalopay 앱에서 쇼핑센터, 관광지, 레스토랑, 상점 등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절차는 간단하다. 사용자는 Zalopay 앱을 열고 'QR 스캔' 기능을 선택한 후, 지역을 목적지 국가로 변경하고 판매 지점에서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Zalopay의 CEO인 레란찌는 이 기능을 중국으로 확대함으로써 베트남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나 더욱 편리하고 끊김 없는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서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는 전략적 단계이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Zalopay는 2025년 말까지 베트남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모든 국가에서 발급된 Visa 및 Mastercard 카드를 사용하여 QR 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Zalopay 쩐바코이응우옌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 사용자들은 Zalopay를 사용하여 결제뿐만 아니라 Wi-Fi 접속, 은행 카드 정보, 심지어 교통 위반 과태료를 즉시 납부하기 위한 차량 번호판 스캔과 같은 일상적인 용도로도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